'혼전' 서울 용산…새누리 황춘자, 더민주 진영에 첫 '우세'

1~2일 여론조사 결과…황춘자 40%·진영 30.8%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4 16:28:29

△ [그래픽] 4·13총선 서울 용산 여론조사결과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이 9일 남은 가운데 서울 용산 선거구에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가 지지율 40%로 공천 탈락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긴 진영 의원(30.8%)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곽태원 후보는 10.2%를 기록했다.

황춘자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이다.

앞서 4일 오전 매일경제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0.1%p 차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황춘자 후보와 진영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황춘자 후보 36.1%, 진영 의원 32.2%, 곽태원 후보 10.8% 순이었다.

지난달 28일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결과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3.8%p로 집계됐다. 진영 의원 지지율 34.7%, 황춘자 후보 지지율 30.9%였다.

이번 문화일보 여론조사는 1~2일 서울 용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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