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씨엔블루 정용화 “ ‘슈가맨’-‘무한도전’ 연달아 출연, 기운 좋다”
씨엔블루로 새 앨범 ‘BLUEMING’ 발표…정용화 자작곡 ‘이렇게 예뻤나’로 활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4 15: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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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무한도전’과 ‘슈가맨’에 편곡자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밴드 씨엔블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정용화가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 편과 JTBC ‘슈가맨’ 편곡자로 참여한 것에 대해 “올해는 ‘기운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속내를 전했다.
정용화는 “얼마 전에는 ‘슈가맨’ 편곡을 맡았는데, 이를 끝내자마자 ‘무한도전’ 편곡을 시작해야 했다”라며 “음악적으로 나를 찾아주는 곳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내가 준비가 안 됐다면 부담을 느낄 텐데 오히려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감이 있어서 ‘슈가맨’도 ‘무한도전’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에서 정용화는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과 함께 부른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 모두 가수이긴 하지만 가창력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 편곡자로서 부담이 될 수 있을 터. 이를 묻자 “그 고민 때문에 밤을 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부르긴 쉽지만 듣기 좋은 편곡을 생각하다보니 편곡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뼈대는 다 나왔다. 재미있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슈가맨’ 출연에 대해서도 그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 ‘슈가맨’에 편곡자로 나가게 됐다. 가수로 출연하는 것도 좋았겠지만, 편곡가로 출연하고 싶었다”며 “기존에 있던 곡을 편곡해서 누군가와 겨루는 포맷인데,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평가받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 다른 가수에게 노래를 준 적이 없는 없어서 다른 가수와 호흡을 맞춰본 것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제야 나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이번에 더 잘 해보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몸이 피곤하기보다는 즐거운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씨엔블루는 4일 0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BLUEMING)’을 발표하고, 정용화의 자작곡 ‘이렇게 예뻤나’로 활동을 시작한다.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밴드 씨엔블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웨딩싱어 편과 ‘슈가맨’에 편곡자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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