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예술 영재 교육생 160명 지원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 사업 참여할 학생 모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4 1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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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 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저소득층 학생 중 음악‧미술 분야의 영재를 오는 11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국악을 포함한 음악분야 100명, 미술 60명 등 총 160명이다.

2016년 보건복지부 고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자녀인 학생들이 지원대상이다.

서울시는 소득수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학생들은 교수, 책임연구원, 영재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통합교육을 받게 된다.

또 연주회나 전시회를 개최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직접 선보여 자신감과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과 상명대학교 'SETA 꿈실현 창작소' 함께 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수업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음악 분야에 신청할 학생은 25일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musicnedu.konk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 Fax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미술 분야는 18일까지 상명대학교 홈페이지(http://www.seta.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이메일, Fax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02-456-7240), 상명대학교 'SETA 꿈실현 창작소' 사무국(02-2287-5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은 예술 영재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재능을 성장시키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술 분야에 소질은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 등을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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