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 일터‧쉼터 알차게 지원"

1년간 센터 이용 시민 313명 이용횟수 2819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4 10:00:30

△ 1층_땅콩새싹_생산.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문을 연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의 이용실적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센터가 연지 1년 만에 발달장애인의 일터와 쉼터 두 가지를 알차게 지원하고 있다"고 4일 자평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센터를 이용한 시민은 313명이며 이용횟수는 2819회에 달한다.

센터는 총 1400㎡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에서는 2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땅콩새싹' 및 '발아잡곡' 생산에 근로자 및 훈련생으로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땅콩새싹' 및 '발아잡곡'은 지난 1월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인증됐다.

2층 자립지원전문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부모교육 등이 진행됐다. 부모교육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주거, 법률, 소득, 여가문화 등을 주제로 한 수업이다.

3층에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출장, 입원, 경조사 등으로 장애인의 ‘일시 돌봄’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단기거주시설이 마련돼 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행복플러스발달장애센터를 발달장애인지원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장애인일자리, 교육, 보호에 특화된 서비스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잡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애인들이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 1층에서 '땅콩새싹'을 생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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