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교육청 독서동아리 실태조사

독서동아리 주부 참여 제일 많아, 학습‧정보활동 목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3 1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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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교육쳥 도서관에서 진행중인 독서동아리 1006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780개 독서동아리 참여자들의 참여동기, 활동목표, 독서동아리의 운영현황, 운영 정보 현황 등을 파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아리당 평균 회원수는 11명이며 주 활동 연령대는 40~50대였다. 주부가 동아리 활동에 많이 참여했다.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활동 참여 동기는 학습 및 정보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다.

그밖에 독서동아리 참여자들은 사회활동 참여, 전문성 함양 등을 참여 동기로 꼽았다.

독서동아리의 활동내용은 정보교류 및 토론, 독서체험 등이다. 독서동아리는 독서 후 토론활동을 가장 많이 했으며 봉사, 미술활동 등도 진행했다.

독서동아리들은 안정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동아리간 네트워크 구축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은 시민의 힘을 키우는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주길 바라며 서울시도 동아리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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