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김무성·김종인 '총선 D-10' 뜨거운 일요일
김종인, 서울 서부권 들러 선거지원 나설 예정<br />
'정치적 고향' 부산 들린 김무성…후보들 지지 호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3 13:58:01
△ 아픔의 기억
(서울=포커스뉴스)4·13 총선을 열흘 앞둔 3일 여야 대표들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유권자들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서울 서부권 지원유세에 나선다. 서울 서부권은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치열한 지역으로,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에게 중요한 승부처가 될 지역구로 평가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진성준 후보(강서을) 선거지원에 나서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후 김 대표는 오후 3시 30분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서 금태섭(강서갑)·한정애(강서병) 후보 선거지원에 나선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역시 서울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문 전 대표는 김병기 후보(동작갑)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허동준(동작을)·이지수(중구 성동을)·진선미(강동갑) 후보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앞서 4·3 희생자 추념일 제68주년을 맞아 제주 봉개동 제주 4·3평화공원을 찾기도 했다. 김 대표는 "4·3사태가 68년이 됐는데 아직도 이에 대한 매듭이 완결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인천 지역구에 이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으로 넘어가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 또한 이날 오전 제주에 들러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후 김대표는 오후 1시 30분 북·강서갑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후보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박민식 후보의 뒤를 이어 손수조(사상)·김척수(사하갑)·서용교(남을) 등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할 예정이다.
부산 중·영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대표는 오후 부산 중구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이어 영도구 남항시장에 들린다.
부산 중·영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대표는 오후 부산 중구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이어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자신의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계획이다.(제주=포커스뉴스) 3일 오전 제주 4ㆍ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김세균(왼쪽부터) 정의당 공동대표,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듣고 있다. 2016.04.03 양지웅 기자 (제주=포커스뉴스) 3일 오전 제주 4ㆍ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16.04.03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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