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2차관 전력·가스 시설 현장점검

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방호태세 및 안전관리 점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3 10:13:43

△ 전력설비 점검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관섭 1차관, 우태희 2차관이 전력과 가스 시설을 직접 방문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방호태세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관섭 1차관은 3일 오전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력분야 테러위협 대비 안전관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서울지역본부의 서울급전소는 송변전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SCADA)시스템을 통해 서울 한강 이북지역(14개구‧178만호)의 전력수급 현황를 감시‧제어한다. 또한 테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해당 권역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이다.

이관섭 1차관은 전력감시 실태 및 테러 대비 방호태세를 점검하고 소관 권역의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대응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현재 전력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전력공급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며 에너지 공급체인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위기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정전 등으로 인한 서민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전력설비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우태희 2차관은 3일 오후 ㈜충남도시가스 본사를 방문해 상황실 운영과 도시가스 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충남도시가스는 대전 및 계룡시 전역에 가정‧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60만5000호의 도시가스 수급을 책임지는 시설이다.

우태희 2차관은 최근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및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전파와 조치계획 등의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또한 해빙기를 맞이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배관 안전관리 및 소방서·지자체 등 비상대응 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우차관은 도시가스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가스안전공사에 충남도시가스뿐만 아니라 전국 도시가스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성남=포커스뉴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9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전력·가스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중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성남변전소를 방문 전력설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02.09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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