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강원 동해·삼척에 부는 무소속 바람

울주 강길부-동해·삼척 이철규, 새누리 후보와 '접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2 10:44:27

△ [그래픽] 선거_ 새누리 무소속 투표율 여론조사,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울산 울주와 강원 동해·삼척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지역이 이번 총선에서 여권의 표가 분산됐음에도 새누리당과 야권을 추월해 주목된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에서 4선에 도전한 강길부 의원과 강원 동해·삼척에 출마한 이철규 무소속 후보가 해당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강길부 의원과 이철규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고 있다.

울산 울주에서는 강길부 의원(30.2%)과 김두겸 새누리당 후보(27.4%)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 뒤를 정찬모 더불어민주당 후보(18.3%)가 추격 하는 모습이다.

동해·삼척에서도 이철규 후보가 박성덕 새누리당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9.6%, 29.4%로 차이는 0.4%포인트에 불과하다. 그 뒤를 박응천 더민주 후보(18.3%)가 쫓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1일 울산 울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1명, 동해·삼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각각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