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건조주의보'…곳곳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오후 4시 건조주의보 발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1 16:50:35

△ 꽃샘추위에 운동하는 시민들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1일 오후 4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특별시 △경기도(여주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오산시, 구리시, 안양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과천시) △강원도(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정선군평지, 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홍천군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동해시산간,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예산군)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문경시, 포항시, 영덕군, 청송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경산시, 구미시, 영양군산간)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35% 이하의 실효(實效)습도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오후 4시 현재 전북,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제주 등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등은 오후 늦게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어린이, 노인, 폐질환·심장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 "일반 시민들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줄이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황사(보호)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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