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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1일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예방백신 개발 착수 소식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날 2.6%의 상승세를 나타냈던 진원생명과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59분 전일 대비 0.64%(100원)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세를 기록하던 유니더스 또한 1~2%의 상승폭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09%(250원)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도 소폭이기는 하지만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68%(10원) 뛴 148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명문제약은 전날에 이어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0.58%(30원) 떨어진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월 30일 지카 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원생명과학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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