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갑 박준 "천호선 발언은 완벽한 모순"

"심상정의 유리한 여론조사 정의당 다른 후보가 받겠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22:32:07

(서울=포커스뉴스) 경기 고양갑의 박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1일 정의당 협박을 중단하라는 천호선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천호선 위원장은 31일 오전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의 선거사무소에서 야권연대를 요구하는 더민주를 향해 "국민기만과 정의당 협박을 중단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이 있은 후 박준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의 저런 발언은 완벽한 모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고양갑 지역은 입장이 정반대"라며 "심상정 후보에게 유리한 인지도 여론조사를 정의당의 다른 후보가 받을 수 있나?"며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박준 후보는 "4년 전에 양보했던 것을 기억 못하는 건가"라며 "이번에는 제가 양보받고 4년 후에 다시 양보하겠다"며 심상정 위원장의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박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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