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뜬 여성부 장광 "女·가족친화 기업문화 벤치마킹"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일행 포스코 방문<br />
여성·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배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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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의 여성·가족친화적 제도가 정부 및 국내 유수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137개 기업·기관관계자들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를 찾아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실천에 노력하고 있는 자사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1년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제도(법적기준 1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출산휴가 기간 만료 후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연계되는 자동육아휴직제, 포스코 그룹 소속 부부 중 한 명이 해외근무 발령을 받았을 때 휴직 후 가족과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배우자 동반휴직제를 운영 중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강 장관을 만나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여성이 우리 사회에서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여성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포스코의 기업문화와 다양한 지원제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어린이집, 포레카, 포스코미술관 등 관련시설을 둘러봤다. 포스코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직원들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시청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가족친화 관련제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뒤 가진 간담회에서는 여성공채 출신 임직원들이 여성관리자로 성장해온 경험과 고충들을 진솔하게 얘기 나눴다.

업계 유일의 여성임원인 박미화 포스코 상무는 "2008년부터 계속해서 여성 채용비율이 20%를 넘고 있다"며 "포스코는 성과에 따라 인정받는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여성·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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