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배우 박성웅…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피겨여왕 김연아, 대구 라이언즈파크 개장 첫 시구자 나서…박원순 서울시장 고척돔구장 개막전 시구<br />
배우 박성웅, LG 9년 만의 잠실 홈 개막전 시구…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시구·시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6:38:25

△ 수상소감 전하는 김연아

(서울=포커스뉴스) 2016시즌 프로야구가 4월1일 개막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오른다. 대구, 잠실, 고척, 문학, 마산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겨우내 야구를 기다린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삼성과 두산이 만나는 대구구장에서는 지역민 참여를 테마로 개막식 행사가 치러진다. 대구지역 8개 구군 연합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른다. 야구장 밖에서는 고산농악대가 마당놀이 12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을 진행한다. 구장 내에서는 경상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러브히트 난타부가 대북 난타공연을 펼친다.

야구장 앞 광장에서는 '응답하라 유니폼' 부스가 설치된다. 삼성의 역대 유니폼이 전시되며 팬들은 착용 뒤 사진촬영할 수 있다. '라팍 프리마켓' 장터도 열린다. 야구팬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된다. '라팍 열린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팀들의 공연도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의 공식 개막선언 뒤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시구자로 나선다.

LG는 한화와의 잠실 개막전에 어린이태권도 시범단 '태어로즈' 900명이 특수효과와 함께 태권도 공연을 펼친다. 2015시즌 마지막 홈경기 응원카드 소지자에게는 '신바람 트윈스 팬' 응원도구 900대를 선사한다. 3연전 기간 1루 내야출입구에서는 '무적 LG' 응원수건 9000장을 배포한다. 경기 중 팬이벤트 우승자에게는 55인티 LG OLED TV 1대를 준다.

LG가 개막전 행사 '9'에 초점을 둔 것은 9년만의 홈 개막전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다. 1일 개막전에는 배우 박성웅이, 2일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3일에는 배우 남궁민이 각각 시구자로 나선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여는 롯데와의 첫 개막전에 DJ 공연을 시작으로 서예가 모구라의 '영웅 백년대계' 붓글씨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상물 상영, DJ퍼포먼스, 조명쇼 등 개막 기념공연을 펼친다. 새 마스코트 '돔돔이'도 공개한다.

개막전 시구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맡는다. 애국가는 구로구 소년소녀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다. 팬 이벤트를 통해 3연전 동안 영웅 프리티셔츠, PIC 괌-사이판 4인 4박 숙박권, 하나로의료재단 건강검진권, 브리쿨 선글라스 상품권 등 1억원 상당 경품도 마련했다.



SK는 kt와의 홈개막전 이벤트를 문학구장에 새로 설치한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빅보드와의 첫만남'이 주제다. 개막 전 행사는 인천지역 리틀야구선수 250명이 함께하는 W퍼포먼스, 선수단 입장, 내빈 소개, 빅보드 점등행사, 꽃다발 전달식, 개막선언 순서로 진행된다.

개막전 시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타는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이 각각 맡는다. 애국가는 가수 김경호가 부른다.



NC는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개막전에 앞서 마산 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 해군 의장대 개막 축하 의장 등이 펼쳐진다. 경남지역 리틀야구단 100명이 기수단으로 등장한다.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창원시 명예시민증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개막전 시구는 2016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 마산동중 이기용이 맡는다. 시타자로는 김해시 리틀야구단 이윤찬이 나선다. 애국가는 창원시립합창단이 부른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4월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두산전 시구자로 나선다. 김연아가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 체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5.12.17 박동욱 기자 배우 박성웅이 4월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한화전 시구자로 나선다. 박성웅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2.26 김유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4월1일 고척돔구장에서 열리는 넥센-롯데전 시구자로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3.09 양지웅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4월1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kt전 시구자로 나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월22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열린 검단 스마트시티 MOA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2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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