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만 경차, 스티어링 오락수준"…촌철살인 車평가 앱 '화제'
SK엔카 앱 '성능·유지·결함·가격' 등 7개 정보 집대성<br />
소비자 평가, 공식 리콜, 무상수리 이력 등 가감 없이 공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4:14:10
(서울=포커스뉴스) "모닝, 껍질은 경차, 제네시스 3시리즈 값에 5시리즈 가치"
자동차 전문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31일 자동차에 대한 날카로운 '촌철살인'의 정보를 모바일에 집대성한 국내 유일 자동차통합정보 서비스 '이차어때? 모카'를 오픈했다. 일반적인 평가와는 다르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장점과 단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제네시스 DH는 장점으로 ‘3시리즈 값으로 즐기는 5시리즈의 가치’, 단점으로는 ‘주유소 사장과 친해질 만한 나쁜 연비’가 꼽혔다.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은 ‘껍질은 경차, 내용물은 준중형차’가 장점으로, 단점으로는 ‘전자오락 수준의 스티어링 감각’으로 평가됐다.
쌍용차 티볼리는 장점으로 ‘화려한 겉모습과 널찍한 공간’, 단점으로 ‘동네 문방구에서 만든 듯한 내장 품질’이, 폭스바겐 뉴 제타는 ‘골프+트렁크 공간’이 장점으로, ‘7세대 골프를 두고 이걸 살 이유가 없음’이 단점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차어때? 모카’는 자동차를 사기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확인하는 디자인, 성능, 안전편의, 크기공간, 유지관리, 결함문제점, 신차중고차 가격 등 7개 기준에 따른 자동차 정보를 각각 세부설명과 평점으로 보여준다.
특히 결함문제점에서는 공식 리콜과 무상수리 이력뿐만 아니라 해당 모델의 동호회 등에서 소비자들이 지적하는 문제점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가격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트림과 합리적인 트림 등을 골라주고 어떤 트림을 사야 하는지 추천해 준다.
이와 더불어 각 모델의 잔존가치를 포함시켜 자동차 정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SK엔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식에 따른 중고차 시세와 잔존가치를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현재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도 바로 검색해준다.
자동차 전문 매체의 기사나 블로그 게시물 링크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가 방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K엔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수입차를 포함해 모델을 다양하게 늘려나갈 예정이다.SK엔카닷컴이 31일 오픈한 국내 유일 자동차통합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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