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 현대차 연봉넘은 弟 기아차 "평균 9천700만원"

임원 보수는 정몽구 회장 56억 등 현대차가 앞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1:22:22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평균 연봉에서 맏형인 현대차를 추월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31일 현대차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아차 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는 이보다 100만원 낮은 9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평균 보수가 기아차에 밀린 것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아지면서 근속 연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기아차의 지난해 총 3만3725명 평균 연봉 중 남성 직원은 9800만원에 달했다. 평균 근속 연수는 기아차가 19.6년, 현대차가 17.2년이었다.

임원 보수는 현대차가 앞섰다. 정몽구-의선 부자가 각각 56억원과 18억7000만원을 수령한 데 반해,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17억900만원, 박한우 사장은 11억2300만원을 받았다.SCHAUMBURG, IL - NOVEMBER 21:A Kia logo is displayed at the entrance of Bob Rohrman Schaumburg KIA on November 21, 2013 in Schaumburg, Illinois.(Photo by Scott Olson/Getty Images)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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