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을 정운천 "여당 의원 한명 꼭 뽑아달라"

"낙후된 전북 살리려면 여당의원 한명쯤 필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1:23:28

(서울=포커스뉴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찬 새누리당 후보가 30일 "정말 이제 낙후된 전라북도를 살리려면 여당 의원 한 명은 꼭 필요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에서 내려온 지 7년이 됐다"며 "현장에서 한 분 한 분, 뚜벅뚜벅 걸어서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새누리당이 좋아서 들어왔겠냐"고 반문하면서 "여당 한 명이라도 있어야, 여당·야당 함께 가는 쌍발통(전북 방언으로 '쌍바퀴'라는 뜻) 정치 시대를 열어야 전북이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개발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당이) 익산 왕궁축산단지도 해결했고 새만금 개발청·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법안을 기적같이 만드는 데 여당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역구 주민들을 향해 "여당 의원 1명 꼭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전북 전주을의 정운천 새누리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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