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폐지사유 발생기업 12곳…인포피아 등 이의신청 기간 거쳐 상폐 여부 결정

플렉스컴, 피엘에이 상장폐지 확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1:28:28

△ 한국거래소 국내증시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1130곳을 심사한 결과 12곳에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1곳과 유사한 수준이다.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12곳 중 플렉스컴은 자본전액잠식으로 코스닥에서 퇴출됐다. 피엘에이도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대상에 올랐으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폐 여부가 결정된다.

아이팩토리, 엔에스브이, 세진전자, 엠제이비, 인포피아, 파이오링크, 제이앤유글로벌은 감사의견이 한정 또는 거절된 상태로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용현BM, 현진소재, 아이디에스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대상에 올랐다. 다음달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된다.

한편 SK컴즈, 토필드, 에이디칩스 등 19곳이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됐다. 관리종목이 해제된 곳은 엘아이에스, 한프 등 총 9곳이다. 거래소는 관리종목 순증은 10곳으로 전년 대비 4곳 증가했으며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기업의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31일 현재 관리종목 지정법인은 총 43곳이다.

투자주의환기종목엔 인포피아, 비에이치아이, 삼원테크 등 11곳이 신규 지정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된 곳은 엘앤에프 등 총 4곳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투자주의환기종목 순증은 7곳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며 31일 현재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법인은 총 26곳이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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