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경북대 학생들 '공정·장비 분야 전문가'로 키운다

IT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성적 우수 학생 선발해 1년간 교육<br />
교육이수 완료 후 LG디스플레이 입사 특전 기회 제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10:46:47

(서울=포커스뉴스) LG디스플레이가 공정·장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 육성할 목적으로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 ‘디스플레이 트랙(Track)’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0일 최현철 경북대 IT대학 학장과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 전무 등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트랙(Track) 개설 MOU를 맺었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디스플레이 기초이론과 전문직무 관련 내용 등을 교육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부문 임원들이 직접 경북대를 찾아가 특강할 예정이다. 또 방학기간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키즈 디스플레이 스쿨(KIDS Display School)’ 수강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LG디스플레이에 지원할 경우 특전을 얻게된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어서 관련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 30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경북대학교 '디스플레이 트랙(Track)' 협약식에서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전무(앞줄 왼쪽)와 최현철 경북대 IT대학 학장(앞쪽 우측)이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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