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갑, 더민주 문희상-새누리 강세창 '접전'

문희상 33.9%·강세창 28.5%…오차범위 내 앞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09:44:17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경기 의정부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과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지율 33.9%로 강 후보 지지율 28.5%를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김경호 후보가 8.1%를 기록했다.

문 의원은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에서 15대 총선만을 제외하고 14대부터 19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됐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더 줄어들었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문 의원 지지율은 38.3%, 강 후보 지지율은 35.1%다.

경기 의정부갑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34.9%이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23.8%와 8%로 그 뒤를 이었다. 무당파는 27.4%다.

이번 여론조사는 29일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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