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매수에 ‘상승’ 출발
옐런 의장의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발언 영향 지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1 09:21:34
△ [그래픽] 증시_증권 상승 오름세 미국 황소 급등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3.02포인트) 상승한 2004.1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31포인트) 오른 692.44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발언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5포인트(0.47%) 오른 17716.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4포인트(0.44%) 상승한 2063.95에, 나스닥 지수는 22.67포인트(0.47%) 뛴 4869.29에 장을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고려하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데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미국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센트(0.1%) 상승한 38.3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 또한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9% 오른 6203.1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도 1.60% 상승한 10046.61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8% 뛴 4444.42를 기록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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