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승리를 위해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시 종로 선거구에서 첫 출근길 인사 지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동묘역앞에서 종로에 출마한 같은 당 정세균 후보가 출근길 인사를 하는 자리에 참석,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 정권이 우리 경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잘 알 것"이라며 "모든 계층 할 것 없이 경제가 핍박받는 상황에서 괴로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 '경제가 문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 심판을 요구하고 있다"며 "만약 경제가 현상대로 계속 지속이 되면 머지않아 잃어버린 10·20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희망의 경제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지지부진한 정치 상태와 경제를 끌고 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정세균 후보는 과거 산자부 장관도 하고 기업에 종사하기도 해 경제에 소박한 지식을 갖고 있기에 정 후보를 꼭 당선시켜 우리나라의 답답한 경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정 후보지지 유세를 마친 후 지나가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정 후보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시 종로구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의 출근길 인사 자리에 참석,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4.13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3.3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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