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정의당 공동대표 "광주시민들, 이번 총선서 회초리 들어달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22:12:15
△ 나경채.jpg
(서울=포커스뉴스) 나경채 정의당 공동대표는 30일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같은 김치를 여러 그릇에 나눠담는 것은 선택권을 보장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나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택권이 보장되려면 김장김치가 한 쪽에 있고 그 오른쪽에 나물도 있고, 그 왼쪽에 고기반찬도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나 공동대표가 출마하는 전남 광주 광산구갑은 야 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모두 후보를 공천했다.
또 나 공동대표는 정의당을 맛집에 비유하면서 "정의당은 의석이 5개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정당"이라며 "정의당의 5명 국회의원은 국민들에게 그동안 맛집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광주 시민들이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정의당이 광주 시민의 회초리가 되겠다. 광산구 주민들이 든 회초리와 함께 정의당과 나경채가 함께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