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작년 총 보수 45억…17억 증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9:50:55
△ 현정은_현대그룹_회장_프로필_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3개 계열사에서 총 45억3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전년인 2014년 대비 17억8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30일 공시된 현대그룹의 계열사별 201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 회장은 등기이사로 등재된 계열사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으로부터 지난해 각 9억6000만원, 27억2200만원, 8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받은 보수는 2014년 대비 148.41% 증가한 액수로 나타났다.
현 회장은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2014년보다 432.39% 늘어난 15억12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상여금 내역은 생산성향상 인센티브 6억2600만원, 수익성 향상 기여에 따른 특별 격려금 3억9100만원, 초과이익성과급 4억9500만원 등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3.87%와 16.97%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2015년 매출은 1조4487억원, 영업이익은 1565억원으로 집계됐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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