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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하는 초선의원 하태경 후보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선거운동에 앞서 세 가지 에티켓을 발표했다.

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품 도시 해운대답게 선거운동도 품격이 있어야 한다"며 "해운대 유권자들과 함께 하는 '3무(無) 선거운동'으로 대한민국에 품격 있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3무(無) 선거운동'은 △네거티브 선거운동 금지 △확성기 미사용 △무분별한 전화 선거운동 금지 등 3가지다.

그는 이같은 선거운동을 발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정치권 전반에 걸친 국민들의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지역 주민과 유권자들이 선거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4·13 국회의원 총선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하태경 새누리당 후보가 지역내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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