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日 수출 본격화
5만 바이알 계약...올해 총 19만6950 바이알 공급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8:10:30
△ 20160330_180157.jpg(서울=포커스뉴스) )슈넬생명과학의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일본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수출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자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인플릭시맙) 4만9240바이알(주사약 단위) 분량을 수출하고 8억371만엔(한화 82억원 규모)을 수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니찌이꼬제약에 2018년까지 166만 바이알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기로 하는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출 물량은 올해 공급할 물량인 19만6950 바이알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수출은 니찌이꼬제약이 일본에서 오는 9월 경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니찌이꼬제약이 조만간 미국에서도 자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한 가교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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