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갑 김윤덕 더민주 후보 "야권, 수도권서 연대 필요"

"전북 국민의당 후보들, 수도권 연대 입장 밝혀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7:24:31

(서울=포커스뉴스) 4·13총선을 14일 앞둔 30일 전북 전주갑 선거구에 나서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도권만큼은 야당 간 경쟁은 잠시 뒤로 미루고 힘을 합쳐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윤덕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악의 경우 개헌의석을 내주게 되면 이는 새누리당에게 장기집권의 길을 터주는 일이고 정권교체의 희망은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권이 똘똘 뭉쳐 박근혜정부의 경제실패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고 대차게 싸워도 모자랄 판에 야권은 분열됐다"고 개탄하면서 "분열로는 새누리당의 일당 독주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되 비호남에서는 연대해서 싸우라는 것은 호남의 요청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민심"이라며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만약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야권을 분열시킨 국민의당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전북지역 국민의당 후보들은 안철수 대표의 선거연대 불가론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수도권지역 야권연대 촉구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4·13총선에서 전북 전주갑 선거구에 나서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수도권만큼은 야당 간 경쟁은 잠시 뒤로 미루고 힘을 합쳐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가운데가 김윤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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