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설법인 6899개…전년比 11.1%↑

2월 실적기준으론 최대치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6: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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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올해 2월 신설법인은 6899개로 지난해 2월(6211개)보다 1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1.1%(688개) 증가한 6899개를 기록했다. 이는 2월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다.

신설법인은 2013년 2월 5692개, 2014년 2월 6636개, 2015년 2월 6211개였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1620개(23.5%), 제조업 1255개(18.2%), 건설업 829개(12.0%), 부동산임대업 660개(9.6%) 순으로 새롭게 생겼다. 증가율 측면에선 도소매업(271개)과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138개)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은 40대가 37.8%(2606개)로 가장 많았고, 50대(1761개, 25.5%), 30대(1504개, 21.8%)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2월 영업 일수가 18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많았던데다 지난해 2월 신설법인수가 2014년보다 6% 이상 줄었던 점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2월 법인설립 증가(688개)는 향후 1년간 6100여개의 추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법인설립 1개 당 연간 약 9명의 고용효가가 있다.

한편, 1~2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1만5109개로 전년동기대비 5.8%(828개) 증가했다.신설법인 업종별 비중.신설법인 증가규모 상위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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