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일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효
오후 1시 발효…인천 동남부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br />
한국환경공단 "노약자 외출 삼가야…일반인은 마스크 착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5:49:53
△ 먼지 도시
(서울=포커스뉴스) 30일 오후 1시부터인천 서부권과 경기 김포, 고양 등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됐다. 인천 동남부권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PM2.5) 이하인 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90㎍/㎥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지속될 때 발효된다.
미세먼지는 지름 10㎛ 이하로 시간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가 발효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는 서울 103, 인천 103, 경기 114 등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충북(57), 충남(60), 전북(55) 등으로 '보통'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어린이, 노인, 폐질환·심장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 "일반 시민들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줄이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황사(보호)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 강남대로가 미세먼지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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