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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1~14일 2016년도 제2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배정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의 2016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신청 접수 현황에 따라 최소 9960명에서 최대 1만76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고용부에서 다음달 22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면 5월3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으로, 고용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임승종 중기중앙회 외국인력지원부장은 "최근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와 지역본부에 팩스나 방문,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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