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톡투유] 아스트로 차은우 “우울했던 재작년 생일, 엄마 한마디에 지하철서 눈물”
“생일 휴가 준다면 멤버들 집 투어를 해보고 싶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5: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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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처럼 데뷔와 동시에 국내 가요계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비주얼 담당 차은우. 그가 30일 생일을 맞았다. 1997년 3월 30일.
순정만화에 나올 법한 꽃미남 외모로 빠르게 누나들의 마음을 장악중인 차은우에게 포커스뉴스가 데뷔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을 들어봤다.
- Q. [생일인 오늘 무엇을 할 계획인가?]
▲ “멤버들과 스케줄을 갑니다. 응원 촬영을 끝내고 시간이 된다면 멤버들과 영화를 보러가고 싶네요. 그리고 생일이 가기 전에 부모님과 동생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를 하고 싶어요.”
- Q. [데뷔 후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은?]
▲ “와우! 너무 많은 분이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한 느낌이다. ㅎ. 솔직하게는 이렇게 과분한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어요. 진짜 더 열심히 해서 그 축하에 걸맞은 더 멋진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Q. [은우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
▲ “평소 아무렇지 않던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날!?”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은우의 생각은?]
▲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해져 가면서 내가 이해하지 못 했던 것들을 이해할 수 있어지는 것.”
- Q. [태몽은 뭐였나?]
▲ “할머니 댁 마당에 커다란 웅덩이가 생겨서 그 속에서 헤엄치던 황금잉어를 아빠가 잡아 안아 올리시는 꿈이었대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2014년 생일이요. 연습생 시절 생일 아침 엄마와 살짝 다투고 연습실에서도 유독 그날 많이 혼나고 지적도 많이 받은 날이어서 모든 게 우울한 날이었는데 막차타고 가는 길 지하철에서 엄마가 전화로 ‘동민이 네가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기쁘고 하늘에 감사해’란 말을 해주셨어요. 기쁘고 고맙고 또 슬퍼서 지하철 사람 그 많은 곳에서 혼자 훌쩍훌쩍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이었어요.”
-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부모님이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가는 생일에 이제 더 어른스러워지고, 주체적으로 살라는 의미에서 시계와 내 이름의 체크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선물해주셨어요. 물론 돈 충전과 함께^^ 헤헤.”
-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지금 아스트로라는 팀의 멤버 차은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 활동을 인정받을 그런 상을 선물로 받고 싶어요. 올해 목표는 신인상...?”
-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
▲ “항상 해보고 싶었던 건데 멤버들 집 투어를 하고 싶다ㅎㅎㅎ 엠제이 형 집에서 하루묵고 진진 형 집에서 하루 묵고 이런 식으로ㅎㅎㅎ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유재석 선배님, 유희열 선배님! 두 분께 축하를 받으면 그 날 하루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아니 그냥 같이 잠깐 있기만 해도 즐거울 것 같네요. 유희열 선배님의 야릇한 농담도 생일날 들어보고 싶어요. ㅎㅎㅎ.”
- Q. [10년 후 은우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생일날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일이 끝난 후에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다 같이 모여서 와인을 마시며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려면...차이링!ㅎㅎ”
-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 동민이 이제 다 컸습니다♡ 저도 엄마, 아빠가 제 엄마와 아빠여서 정말 기쁘고 하늘에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 현모 매니저님, 태윤 매니저님을 비롯한 판타지오 뮤직 스태프분들~가끔 말썽부려도 바로 잡아주시고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인데 저 은우, 아스트로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용!”
-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은우야~데뷔 후 첫 생일, 성인이 된 후 첫 생일이네. 정말 축하하고 그만큼 더 성숙해지고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 할게. 넌 할 수 있어. 차이링! I Love U♡”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30일 생일을 맞았다. 이에 포커스뉴스가 생일 소감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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