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깨비 야시장' 금·토 상설화로 관광명소 전환
31일 여의도, 5월 DDP·청계광장, 7월 목동운동장까지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4:41:10
△ 야시장_메인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상설화하고, 장소도 4곳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야시장은 서울시가 지난해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범운영해 7일동안 하루 평균 2만8000명, 총 21만명이 찾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3월 여의도를 시작으로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광장, 7월에는 목동운동장까지 야시장을 확대 운영한다.
청계광장의 경우 비정기 특별 시즌마켓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4곳의 장소특색에 맞게 문화·예술, 체육 등 시내 관련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서울의 밤을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야시장에서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안내 등을 도울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매월 모집하기로 했다.
정상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야시장은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며 "야시장이 서울의 밤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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