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공약 '이모저모'…경제·교통·교육정책 최우선
새누리, 5대 부문 15개 세부 과제…일자리 창출<br />
더민주, 5대 지역 공약…지역경제 활성화 '필두'<br />
국민의당 10대 공약…정의당 5대 공약 각각 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10:53:58
△ [그래픽] 선거_ 국민의당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총선 대선
(인천=포커스뉴스) 제 20대 국회의원총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 인천시당은 일제히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 정국에 돌입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1번 공약으로 세웠다.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각각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와 지방분권 강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새누리, 5대 부문 15개 세부 과제…일자리 창출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지역 공약은 5대 부문 15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부문은 △강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스토리텔링 관광산업 활성화 △소외이웃 없는 복지·교육 △스토리가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미래로 도약하는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이다.
새누리당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강소기업 전문 연구개발(R&D)센터 건립, 상상플랫폼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천항만과 섬 등을 활용한 광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내항 1·8부두 등 33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 5대 지역 공약…지역경제 활성화 필두
더민주 인천시당도 5대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공약은 ‘산업단지 재정비·관광벨트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다. 소래포구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을 잇는 남동권 신규 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공약은 ‘유학 가고 싶은 도시, 인천교육특별시 구축’을 목표로 인천 교육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중학교 의무급식 단계별 시행, 행복배움학교, 안전한 학교, 인천대 육성 등이 교육 공약에 포진됐다.
세 번째 공약은 경인고속도로 지하구간 국비 사업전환과 주민친화적 조성,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KTX 광명역 연결 등을 담은 ‘사통팔달 인천’이다.
네 번째 공약은 ‘해경본부 이전 저지, LNG 기지 증설 반대’이며 다섯 번째 공약은 ‘루원시티 교육타운 조성’ 등이다.
◆국민의당 10대 공약…정의당 5대 공약 각각 제시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지역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최우선 공약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내세웠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과 함께 급행노선 도입도 담았다.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기 착공과 함께 부평 미군기지 역사기념관과 체육센터, 노인문화회관 설립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개방형 예술대학을 유치해 지역 교육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비를 확보해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등 복지 분야의 공약도 내세웠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5대 공약을 내놨다. 1대 공약으로 지방분권 강화를 올렸다.
인천시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재정분권 확보도 공약에 넣었다. 지방소비세 확대, 신규 세원 발굴, 무분별한 감세 제한, 누리과정 정부 지원, 교육청 부채 정부 지원 등이 담겼다.
공교육 회복을 강조하며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교과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인 ‘대규모 공교육 지원단지’ 조성도 공약에 이름을 올렸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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