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으로 중동시장 개척
지난해부터 수출 물량 큰 폭 상승해 올해 수출액 70% 증가 예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30 08:59:28
△ 갑을오토텍_엔진구동버스에어컨_이미지.jpg
(서울=포커스뉴스) 갑을오토텍은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의 수출 물량이 지난해 대비 약 70% 증가해 올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갑을오토텍의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은 기존 차량 엔진과는 독립적으로 에어컨 구동만을 위한 엔진을 장착한 제품이다. 50도 이상의 고온과 모래먼지에 견딜 수 있게 설계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서 수요가 많았다.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인도 및 중동지역의 수출액은 전년도 대비 약 40%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당사 브랜드 이미지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의 매출 증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효율과 고성능의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갑을오토텍의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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