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달 만에 中 1천만 관객수 돌파
CGV "올해 총 84개 中극장수, 관람객 4200만명 모을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8:37:27
△ 1._cgv베이징_이디강_로비에서_대기_중인_관객들_(1)_.jpg
(서울=포커스뉴스) 극장체인 CJ CGV가 중국에서 한분기 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진출 10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CJ CGV는 중국 내 64개 극장 514개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중국 7위의 극장 체인이다.
CJ CGV는 29일 "지난 26일 중국에서 10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최단 기록 수립이다. 2014년에는 9월, 2015년에는 6월에 10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올해는 3월로 빨라졌다. 이런 추세라면 사상 최초로 3000만 또는 40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록 중심에는 주성치 감독의 신작 '미인어(美人魚)'가 있다. 지난달 8일 춘절 당일 개봉한 영화 '미인어'는 현재 관객수 90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CJ CGV의 중국영화산업에 발맞춘 마케팅, 특별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점 개관 등도 중국시장 초고속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CJ CGV 중국사업 총괄 한광희 상무는 "CGV가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어서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극장수를 총 84개까지 확대하고,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한 4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을 계획이다"고 밝혔다.극장체인 CGV 중국 베이징 이디강점 로비에서 대기 중인 관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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