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사우디 킹덤 홀딩 컴퍼니 임원 2명 사내이사 선임
알 알리드 왕자, 5월 아시아 순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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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썬코어는 29일 열린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킹덤홀딩컴퍼니의 수석임원인 모하메드 알 무자디디와 알 왈리드 왕자의 개인 수석비서인 하니 푸아드 아가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킹덤 홀딩 컴퍼니에서 썬코어에 사내이사 취임승낙서를 전달함으로써 이뤄진 결과다.
썬코어 측은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최근까지 알 왈리드 왕자와 여러 차례에 걸쳐 면담을 했다”며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참여 및 알 왈리드 왕자의 사모증자 참여를 추진해오던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중동 최대의 부호다. 미국 씨티그룹의 최대주주이고 애플, 트위터, 디즈니 등의 세계적인 기업에 개인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다. 특히 알 왈리드 왕자는 지난 2월 중국의 고위사절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한 최규선 회장에게 본인의 전용기를 내어준 바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은 “지난해 9월 예기치 못한 사우디 성지인 메카 압사사고로 연기됐던 알 왈리드 왕자의 아시아 순방이 오는 5월에 이뤄질 것”이라면서 “한국 또한 여기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사진 오른쪽부터) 모하메드 알 무자디디, 하니 푸아드 아가, 최규선 회장이 지난 2월 알 왈리드 왕자 소유의 킹덤 리조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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