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이덕근·김윤명의 공저 '왜 다시 소재부품인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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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 발전 속도가 우리의 상상력을 앞지르고 있다.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빅데이터 활용 등 신개념의 산업이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다. 미래는 지난 2000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다.
이덕근·김윤명의 공저 '왜 다시 소재부품인가?'는 제3의 산업혁명시대에도 여전히 한국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소재부품이라는 나침반에 의지해 지름길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우리 산업을 되돌아보고 우리 미래 산업에서도 핵심이 될 소재부품 산업에 대해 그 중요성을 다시 짚어봄으로써 소재부품 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 산업으로 재편될지라도 핵심소재부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나라가 결국에는 승자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핵심소재부품 개발이 기업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부, 기업, 연구소가 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때 극대화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 1부 '태풍의 눈, 부품소재'에서는 대통령의 특명으로 시작된 '부품소재특별법' 제정 당시의 일화, 핵심기술에 대한 독립과 고도화, 부품소재전문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2부 '소재는 국가다'에서는 소재산업의 무한 가능성과 한국소재산업의 현주소,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R&D추진전략 등을 언급했다. 3부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에서는 급변하는 제조업의 현실과 차세대 기업들을 위한 제언, 차세대 제조업 기반기술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새로운 첨단이라도 그것을 작동하게 하는 것은 소재부품이라는 두 저자의 지론이'왜 다시 소재부품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저자 이덕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지원 본부장, 김윤명 더비엔아이 대표는 2001년 부품소재통합연구단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서출판 윤진. 1만5000원.'왜 다시 소재부품인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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