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타벅스 창업카페 서울지역 4개 권역에 확대
최양희 미래부 장관 “창업 과정에서 좋은 환경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4:00:12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 청년위원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창업카페를 서울지역 4개 권역으로 확대하는 ‘창업카페 2016 시즌2’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창업카페 2016 시즌2는 기존 스타벅스 대학로점 외에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광운대점 등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창업카페는 인근 대학 창업지원단과 서울시 운영 아스피린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광운대, 인덕대 등의 창업동아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창업카페 2016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이날 스타벅스 명동길점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의 강연과 창업동아리와의 대화가 열었다.
최 장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공부만 잘 하면 성공하는 사회에서 도전적인 사람에게 더 많고 큰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면서 “삶에 있어 자기만의 주인의식과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좋은 환경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시즌2를 시작하는 창업카페는 4월부터 매월 특정 요일 오후 7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대학로점은 매주 월요일, 신촌명물거리점은 매주 화요일, 건국대점은 매주 수요일, 광운대점은 매주 목요일에 프로그램이 열린다. 각 지점마다 매월 2번은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셜벤처 위즈돔(wisdome)이 협력하여 성공한 선배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멘토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머지 2번은 인근 대학에 공간을 개방해 대학 창업지원단이 육성하는 기업과 창업동아리를 소개하고 정보를 나누는 BI톡, 인근 대학 창업동아리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아리톡 등이 진행된다.
창업카페 프로그램은 약 3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운영할 예정으로, 시즌2는 6월까지 이어지며, 약 2개월의 휴식기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 및 창업동아리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시즌3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또 정기적인 프로그램 외에 휴식기(7~8월)를 활용해 신규 창업팀을 소개하고 알리는 피칭데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연결하는 팀빌딩데이, 4개 창업카페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소통․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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