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밀집지역 7곳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내 59개 청소년시설, 전문상담사 등 200여명 참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1:48:21

△ 2._스트레스_해소_프로그램에_참여하는_청소년_.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31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청소년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회에 걸쳐 서울시내 17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활동을 했으며, 청소년 및 시민 2만8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거리상담은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종로구 풍문여고 앞, 천호동 로데오거리 입구, 한티역 인근, 신도림역 1번 출구 부근, 우장산역 미리내 공원, 연신내역 물빛공원 등 7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59개 청소년 시설과 전문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전문상담을 실시해 가정으로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쉼터와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가출이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웃리치(Outreach):현장에 나가 가출이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호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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