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올 4만대 판매한다”…사전계약만 1500대
국내 1만8천대·해외 2만대 이상 판매목표<br />
사전계약 1500건…“친환경·글로벌 강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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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가 29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NIRO)’의 올해 총 판매량 목표가 4만대라고 밝혔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9일 서울시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소형 SUV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니로는 국내에서는 1만8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해외에서는 2만대를 넘게 판매하겠다”면서 “국내외에서 총 4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판매에 대해서는 "니로는 유럽에 먼저 진출할 예정이다. 북미에는 연말에 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에 해외진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SUV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깝다는 의문에 대해서 김 부사장은 “니로는 연비를 중요시하는 도심속의 친환경 SUV”이라며 “전고가 낮긴 하지만 도심형에 맞도록 개발한 차이고, 친환경과 글로벌을 강조하는 콘셉트를 잡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니로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소형SUV”라면서 “낮은 전고, 높은 최저지상고, 휠베이스가 넓게 적용된 경쟁차종과 다른 독특한 차”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식 출시된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소형 SUV로 19.5㎞/ℓ의 국내 SUV 최고 연비가 강점이다.
한편 이날 기아차는 지난 16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니로가 지금껏 1500여대 계약됐다고 밝혔다.기아차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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