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창업 지원… 미래부·청년委도 동참
청년창업 문화 확산·아이디어 유입 창구 역할 기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9 11:05:06
(서울=포커스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와 함께 29일 오후 2시부터 스타벅스 명동길점에서 창업 카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수도권 지역 대학의 창업 동아리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품 전시와 대표 학생들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설명회로 발대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위 박용호 위원장이 창업카페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미래부 최양희 장관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 미래부 최양희 장관, 청년위 박용호 위원장이 패널로 나서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참석한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제작한 기념 텀블러를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당사의 이병엽 커피대사가 커피세미나를 진행해, 스타벅스 창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사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미래부, 청년위와 함께 창업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매장에서 스타트업 유명인사의 '창업 별별 이야기' 멘토링 강연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의 소통 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인 쏘카 김지만 대표, 네비게이션앱 김기사를 만든 록앤올 박종환 대표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강연을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등 대학가 지역 매장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해 국내 창업 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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