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주치의 한달 가까이 공석…서창석 교수 사표

30일 시작되는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주치의 대신 청와대 의무실장이 수행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6-03-29 09:25:37

△ 박근혜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사진출처=청와대>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는 이를 수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대통령의 건강을 돕는 주치의 자리가 한달 가까이 공백상태인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31일 시작되는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 참석차 30일 미국 워싱턴을 향해 출국하는 박 대통령의 건강은 현역 군의관(중령)인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챙길 예정이다.

2014년 9월 대통령 주치의로 선임된 서창석 교수는 지난 25일 마감된 차기 서울대병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30일 출국해 4월 6일까지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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