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멕시코 정상방문 경제사절단 발표…총 144개사

대기업 13개, 중소·중견 95개, 공공기관·단체 32개, 병원 4개 총 144개사(145명) <br />
멕시코시티 1대1상담회에 80여개 기업 참여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 <br />
소비재 등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과 보건의료·에너지·환경 등 신산업 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15:16:22

△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연중 개설되어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부의 멕시코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16일) 이후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절단을 선정했다.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21일 심의를 거쳐 최종 144개사(145명) 명단을 확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목적, 수출입 및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3개, 중소·중견 95개, 공공기관·단체 32개, 병원 4개 등 총 144개사(145명)로 구성됐다.

업종별로 기계장비·자재(23), 자동차부품(20), 보건의료·바이오(20), 소비재유통(16), 전기·전자(13), 에너지·환경(9), IT·보안(7), 플랜트·엔지니어링(6) 등 멕시코와의 협력이 유망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들을 다수 포함했다.

특히, 소재부품기업의 멕시코 글로벌 공급망 편입, 멕시코 병원건설 확대에 의한 제약·의료기기 수요 증가, 에너지시장 개방과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기자재 업체 진출 및 환경관련 기업들이 상당수 동행한다.

또한, 멕시코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증가(최근 5년간 3배 증가)에 따라 현지 온라인 유통업체를 겨냥한 소비재·유통 기업 등도 포함됐다. 전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중 88%인 95개사를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멕 비즈니스 포럼(멕시코시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 1대1 상담회(LA, 멕시코시티) 등에 참가한다.

1대1 상담회는 4월1일 L.A에서 먼저 주요 미국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갖고, 4월4일멕시코시티에서 다시 한 번 멕시코 바이어와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코트라 등과 협조 하에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6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제70회 유엔 총회를 위해 뉴욕을 방문해 유엔의 포스트2015 개발 아젠다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유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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