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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언어·문화 봉사 기관 bbb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어 교육 수업을 진행하던 'KT&G 한국어학당'과 문화 강좌 '상상 UNIV'를 통합한 'KT&G 상상스쿨'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bbb코리아는 2014년 3월 KT&G 후원과 한인니문화교류원 협력으로 자카르타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원, 한국어 교육 수업을 운영해 왔다.

KT&G 한국어학당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난해 수강 인원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는 등 그 동안 인도네시아 유일의 한-인니 문화 교류 기관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던 KT&G 한국어학당을 올 3월부터 문화 강좌 상상 UNIV와 통합해 'KT&G 상상스쿨'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올해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언어뿐 아니라 문화와 통합된 문화 지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T&G 상상스쿨'은 기존 문화강좌인 '바리스타 클래스'와 '포토 클래스'에 K-POP 댄스, 영화, DJ 등 인도네시아 현지 실정을 반영한 신규 강좌를 추가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bbb코리아는 'KT&G 상상스쿨' 출범을 기념해 지난 19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 교류의 장인 'KT&G 상상스쿨 문화축제-코리안 팝 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한-인니 언어 문화 교류 기관인 'KT&G 상상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 나라간의 문화의 벽을 허물고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됐다.

bbb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 사이의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KT&G 상상스쿨'의 출범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 지역 문화 교류를 위한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세계인의 소통을 이끌어갈 문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인도네시아의 언어 문화 교류 기관 'KT&G 상상스쿨'이 기존 한국어학당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합해 본격 운영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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