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 "올 손익구조 개선에 집중"
'제2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10:15:30
(서울=포커스뉴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회장은 28일 "노선 구조조정, 조직슬림화, 에어서울 설립 등 고강도 구조개선 방안을 통해 올해 누적된 부진을 극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28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아름다운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할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작년 12월 28일 사업면허를 취득한 에어서울이 올해 하반기 취항하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항공 3사 체제가 완성된다"며 "노선, 기재, 서비스, 마케팅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항공 3사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손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하반기 A380 두 대를 추가로 도입, 총 6대의 기재를 활용해 로스앤젤레스 1일 2회, 뉴욕과 프랑크푸르트노선 각각 1일 1회 운항으로 하루 4회 운항체제를 구축해 최적의 기재 효율을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아시아나항공주총은 현재 이사선임의 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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