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갑, 안대희 28.1% vs 노웅래 35.7…무소속 강승규 변수
새누리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한 강승규 10.3% 지지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10:01:10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28일 서울 마포갑 지역은 새누리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승규 후보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20대 총선 서울 마포갑 선거구 지역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민주 노웅래 후보가 35.7%, 안대희 새누리당 후보가 28.1%, 강승규 무소속 후보가 10.3%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 마포갑은 대법관 출신 안대희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구로 이 지역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승규 전 의원이 강력 반발하며 탈당 뒤 무소속 출마했다.이후 새누리당은 안대희 최고위원을 서울 마포갑에 단수추천했다.
강승규 전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오늘 저는 사랑하는 새누리당을 떠난다"며 "무소속으로 서울 마포갑 지역에 출마해 진실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소수 권력자와의 관계로 좌지우지되는 정당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오전 10시~오후 10시)와 25일(오전 10시~오후 7시)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100% 방법을 사용해 조사했다.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5%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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