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을 여론조사, 더민주 이학영 33.2% vs 새누리 금병찬 28.3%

야성 강한 군포, 선거구 분구·일여다야 구도로 결과예측 어려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09:45:22

△ [그래픽] 선거_ 국민의당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총선 대선

(서울=포커스뉴스) 경기 군포을 총선 여론조사 결과 현역 의원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병찬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6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군포을에서 재선을 노리는 이 의원의 지지율은 33.2%로 나타났다.

금 후보의 지지율은 28.3%로 두 후보 간 지지율 차는 4.9%포인트로 나타났다. 정기남 국민의당 후보는 지지율 10.4%로 집계됐다.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군포시는 야권 우세 지역이다. 지난 14~19대 총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16대 가 유일하다.

그러나 이번 20대 총선에 적용되는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기존 선거구가 갑과 을로 분구되고 일여다야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이번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여론조사는 경기 군포을 지역 19세 이상 성인 52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응답률은 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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