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0대 총선 슬로건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

서브 슬로건, '투표가 경제다'…서브 카피, '4월 13일은 털린 지갑 되찾는 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09:49:07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장단 회의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슬로건을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로 정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를 가동시켰다.

이재경 더민주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더민주는 잃어버린 8년 경제 심판을 통한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 주권 회복을 20대 총선의 기조로 정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민주의 총선 기조에 대해 △경제실패 심판 △대안 제시 △실천할 경제일꾼론 이라면서 총선 슬로건의 설정 배경을 설명하면서 서브 슬로건으로는 '투표가 경제다', '서브 카피'로는 ‘4월 13일은 털린 지갑을 되찾는 날'로 확정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메인 슬로건은 두 줄짜리 슬로건으로 리듬을 살렸고 경제문제를 먼저 부각해 투표라는 행동으로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서브카피는 '경제'라는 관념적 단어대신 '지갑'이라는 단어 사용했다"며 적극 홍보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더민주가 총선에서 승리해야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호소하고 이를 더민주의 경제 살리기 구도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총선 전략을 밝혔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 전병헌(서울), 김진표(경기) 부위원장, 김 위원장, 진영(서울), 이근식(서울), 최동익(장애인), 김홍걸(광주) 부위원장. 2016.03.2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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