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김부겸 50.0% vs 김문수 31.6%

김부겸 세 번째 도전 김문수 크게 앞질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09:11:20

△ 김문수-김부겸,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여당의 전통적인 텃밭 대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19~20일 양일간 실시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의 지지율은 50.0%, 김문수 후보는 31.6%로 나타났다.

김부겸 후보는 대구시장, 19대 국회의원(수성갑)에 이어 이번이 대구를 향한 세 번째 러브콜로 상대 후보를 18.4%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다.

그러나 수성갑 지역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 평가와 새누리당 지지도는 각각 50.3%, 50.8%로, 여전히 여권에 우호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지역의 국정 운영 견제를 위한 야당 후보 지지는 41.3%였으며, 절대로 투표하지 않을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가 22.4%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대구 수성갑 선거구의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화번호부(주)의 전수 전화번호 DB를 활용해 가구유선전화를 전화면접조사(CATI)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대구=포커스뉴스) 24일 오전 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문수(오른쪽) 새누리당 전 의원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24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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