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포용적 성장, 4·13총선 절대적 가치"

"대기업 등 10% 부가 90% 기회 박탈해가는 절망적인 상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09:07:40

△ 기자회견 마친 김종인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포용적 성장을 이번 총선에서 목표로 내세우고 매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위원단장 회의에서 "4·13 총선은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심판이라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제민주화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는 한 사람을 위해 열 사람이 나눠가지면서 한 사람을 구하는 공동체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 진행 상황을 보면 거대 기업과 금융의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부들이 90%의 기회를 박탈해나가는 아주 절망적인 상황을 이루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우리 사회가 앞으로 발전하려면 10%의 기득권 세력들이 가지고 있는 독점적 상태를 해소해서 90%를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들여야 한다"며 "더민주는 4·13 총선을 맞아 포용적 성장을 절대적인 경제의 가치로 내세우고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보다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정치적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거취 표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2016.03.2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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