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곳곳 '건조주의보'…인천·강원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br />
오후 늦게 서울·충청·호남 등에 미세먼지 '나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8 07:32:10

△ 가을비 지나고 다시 맑음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전 7시 현재 서울과 경기, 충청, 제주 등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당 지역은 △서울특별시 △경기도(성남시, 하남시, 포천시, 동두천시) △충청북도(증평군, 충주시, 영동군, 청주시) △전라남도(여수시) △경상북도(문경시, 상주시, 김천시) △제주도(제주도산간)등이다.

건조주의보는 35% 이하의 실효(實效)습도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효한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대전 –0.2도, 광주 2.0도, 부산 7.4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맑을 전망이다.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미세먼지는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권, 호남권, 제주는 밤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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